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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이 6일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도 장애인 체육회 백경열 처장의 출사표를 알아보자.
▲출전 출사표
백경열 사무처장은 "지난해 500여 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3월부터 종목별 선수단의 효율성 제고, 선수별 경기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수 선발, 우수선수 영입, 종목별 훈련 등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했다"며 "예산 등 각종 지원을 조기 실시해 대회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점수 비중이 높은 컬링은 직장운동부 휠체어 컬링팀을 재편해 경기력을 제고했으며 청각장애 컬링은 우수선수를 영입해 전반적인 전력이 상승함에 따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며 "경기도가 참가하는 7개 종목의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백경열 처장은 "서울은 현재 대회 3연패 중으로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영입, 선수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지난해 전력 유지 또는 강화된 것으로 보이고 올해부터 동계체전을 강원이 유치함에 따라 가산점 및 시드 배정의 유리함으로 선전이 예상된다"며 "경기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종목) 집중 관리를 통해 선수단 내실(효율)화, 전문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휠체어컬링) 등의 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키(노르딕), 빙상에서 종목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컬링(지체 및 청각), 아이스하키에서도 상위권 입상이 예상된다"며 "종합점수는 전력분석 결과, 서울과 강원 그리고 경기, 3개 시도가 점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결과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즐거운 대회 '경기도민의 자긍심' 고취
백 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즐기며 당당하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부상과 사고 없는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도정 비전에 따라 도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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