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헌혈증 80여매를 전달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은 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종합경기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했다.
또 모은 헌혈증 80여매를 혈액원에 전달했다.
캠페인은 최근 한파와 방학, 독감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공단은 수혈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자발적으로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복조 이사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든 치료과정을 겪는 취약계층 환우들에게 헌혈증서가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