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장학금 61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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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장학금 6100만원 전달

고교생·대학생·대학원생 등 60여명 수혜

  • 승인 2025-02-09 15:4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장학금
포항중앙교회가 9일 오전 교회 본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생, 목회자, 장학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9일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50여명에게 6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포스텍, 한동대, 장신대 등 대학생, 대학원생, 고교생 40명에게 4천2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고교생 5명, 포항여자전자고(10여명) 300만원, 신대원생 4명 등 20여명에게 19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유학생, 신학대학생·신대원생인 다음목자, 다음리더, 다음소망, 이웃교회, 중앙사랑 장학생 등 6개 부문별로 선정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20만원씩, 대학생·대학원생 100만원씩, 다음목자·유학생에 300만원씩 주어졌다.

장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둔 시기에 장학금을 받아 걱정 없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나님과 성도님들에게 받은 사랑을 훗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갚겠다"고 말했다.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도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사람을 잘 키우고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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