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중앙교회가 9일 오전 교회 본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생, 목회자, 장학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9일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50여명에게 6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포스텍, 한동대, 장신대 등 대학생, 대학원생, 고교생 40명에게 4천2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고교생 5명, 포항여자전자고(10여명) 300만원, 신대원생 4명 등 20여명에게 19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유학생, 신학대학생·신대원생인 다음목자, 다음리더, 다음소망, 이웃교회, 중앙사랑 장학생 등 6개 부문별로 선정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20만원씩, 대학생·대학원생 100만원씩, 다음목자·유학생에 300만원씩 주어졌다.
장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둔 시기에 장학금을 받아 걱정 없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나님과 성도님들에게 받은 사랑을 훗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갚겠다"고 말했다.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도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사람을 잘 키우고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