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 주요업무 보고 청취

  • 전국
  • 수도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 주요업무 보고 청취

  • 승인 2025-02-11 15:5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 주요업무 보고 청취.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제390회 임시회에 기업유치단 및 경제정책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을 청취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시의회 기획위)가 11일 '2025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기획위는 이날 제390회 임시회에 기업유치단 및 경제정책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에 대한 청취를 했다.

윤명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수원통닭거리 축제는 시 예산이 많이 들어 가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상설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설 야시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는 3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5월부터 용지 분양공급이 진행된다"며 "기업유치 시 시각적 홍보영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라며, 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수원의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은 "수원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유치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만큼 비싼 임대료, 세제혜택 등으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기업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페이 가맹점의 매출액 기준이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가 다르다"며 "시민들이 수원페이 사용에 많은 제약이 있으므로 수원페이 가맹점 등록 연매출 기준 상향조정을 적극 건의하여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은 "수원은 좋은 인력과, 편리한 교통, 주거공간 등 기업하기 좋은 장점이 많다"며 "경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유휴부지를 지속 발굴하여 기업 유치할 수 있는 가용부지를 확보하기 바라며, 기업의 수요조사, 마케팅 등 준비를 철저히 하여 기업유치라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수원시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지역에 대한 브랜딩 필요하다"며 "수원은 여러가지 제도적 제약이 있으므로 이제는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도시라는 수원시의 브랜딩 강화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은 "도시재단에는 국가 예산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며 "각 부서에서는 시 예산뿐 아니라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은 "기업유치단, 지역경제과, 도시공사 3개 부서가 기업유치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앞으로 기업유치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과 관련해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에서는 각별히 유념하여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14일까지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계획 청취를 마친 뒤, 현장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3.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4.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5.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3.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4.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5.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