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스마트팜 방문...청년 농업인 목소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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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스마트팜 방문...청년 농업인 목소리 수렴

2월 12일 옥토팜서 첨단 농업 기술과 청년 농업인의 의견 청취
스마트농업이 농업의 미래 경쟁력 핵심 요소로 부상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및 자동화 지원 필요성 강조
정부, 청년과 함께 미래농업 기반 다지기 약속

  • 승인 2025-02-12 17:2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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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스마트팜 '옥토팜' 현장을 찾은 송미령 장관. 사진=농림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5년 2월 12일 충남 홍성군의 스마트팜 '옥토팜'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했다.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 농업인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첨단 농업 기술이 적용된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옥토팜은 3.4헥타르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연간 1600톤의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 첨단시설 농업 기업으로, 2015년 농식품부의 첨단 유리온실 신축 지원사업과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의 정책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성장의 자양분을 얻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적용 사례를 확인하며 "스마트농업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스마트농업 종사자 및 청년농업인, 전후방 산업 기업인 등 약 2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농업기계 및 자동화 지원 ▲전후방 농산업 창업기업 지원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활성화 및 청년 지원에 대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청년 농업인과 기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정부가 청년들과 함께 미래농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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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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