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정방향 제시 '새해 시정설명회' 실시

  • 전국
  • 수도권

의왕시, 시정방향 제시 '새해 시정설명회' 실시

김성제 시장 "명품 도시로의 기틀을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해"

  • 승인 2025-02-13 16:4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의왕시, 시정설명회(2)
김성제 의왕시장이 6개 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가 13일 시정방향을 제시하며 '새해 시정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일과 11일, 13일 3일에 걸쳐 6개 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설명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관내 6개 동을 방문해 새해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대표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4년 주요성과로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꼽았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은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연결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더불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파크골프장, 맨발걷기길 등 주민편익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2025년은 의왕시가 명품 도시로의 기틀을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에 대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의왕=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4.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