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계 조사료 재배로 쌀값 안정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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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계 조사료 재배로 쌀값 안정화 앞장선다

농협경제지주, 쌀값 안정과 조사료 수급 위한 설명회 개최
하계 조사료 재배 시 헥타르당 최대 500만 원 지원
전국 설명회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쌀값 안정 도모
안병우 대표, 현장 소통으로 농가 애로사항 청취 강조

  • 승인 2025-02-13 16:1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붙임. 관련사진1
2월 11일 설명회 직후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가 쌀값 안정과 조사료 수급 관리를 위해 논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2025년 2월 11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의 축산농가와 농·축협, 지자체 담당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논에 총체 벼와 옥수수 등 하계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헥타르당 최대 500만 원을 보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5월 31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설명회는 ▲ 논 하계 조사료 정책 설명 ▲ 재배 및 이용 기술 정부 공유 ▲ 우수 사례 발표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전북, 전남, 경북 권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전국적인 설명회를 통해 하계 조사료 재배를 독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쌀값 안정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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