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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 들어 보이고 있다. /고창군 제공 |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다음달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신청 시 'QR 코드' 또는 'IC 주민등록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QR 코드 발급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일회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이며, 신청 즉시 무료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는 방법이다. IC칩(5000원),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000원) 등 총 1만 원의 발급 비용이 든다. 군은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IC칩 발급 비용 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아침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읍 주민행복센터에 방문해 '고창군 제1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또한, 민원 응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민원과 많은 업무량으로 애쓰는 민원팀의 노고를 알고 있다"며 '민원 종합평가 우수 등급 달성' 등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신분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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