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건전게임문화 조성 '사감위'와 캠페인 추진

  • 전국
  • 수도권

한국마사회, 건전게임문화 조성 '사감위'와 캠페인 추진

송대영 경마본부장, "불법도박 근절활동을 지속 추진"

  • 승인 2025-02-16 10:32
  • 신문게재 2025-02-17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한국마사회, 건전게임문화 조성 ‘사감위’와 캠페인 추진
한국마사회가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에서 사행사업 기관과 공동으로 '건전게임문화 조성 및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 시행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16일 건전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사감위)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15일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에서 사행사업 기관과 공동으로 '건전게임문화 조성 및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선도하고 있는 사감위도 함께해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코리아와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 찾아가는 건전게임문화 조성 활동 ▲ 기관별 불법도박 신고방법 안내 및 신고독려 챌린지가 펼쳐졌으며, 불법경마를 포함한 불법도박의 사회적 폐해를 인지하고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해 보는 활동도 이루어졌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키장 이용객 37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이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를 비롯해 합법사행사업 기관에서는 불법도박이 야기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널리 알리는 등 불법도박 근절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전게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4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강원랜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은 벚꽃축제 시즌 중 30만 명에 달하는 상춘객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3.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4.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5.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1.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2.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3.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4.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5. [홍석환의 3분 경영] 친구의 빈소에서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