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역전' 우승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역전' 우승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1위 달성

  • 승인 2025-02-16 10:3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우승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 (출처=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16일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채육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대회에서 종합1위(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배점기준에 따라 획득점수를 산출해 순위 결정)를 기록했다.



전국 참가인원이 7개 종목 1135명(선수 525, 임원 및 관계자 610) 중 경기도 선수단은 7개 종목, 214명(선수 88, 임원 및 관계자 126명)이 출전해 총득점 2만 9050.60점, 메달합계 52개(금21, 은13, 동18)로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도 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서울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전략 수립 및 선수단 구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는 단체종목인 컬링 및 아이스하키와 많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노르딕 스키 등 주요 종목에서 우수선수 영입 및 육성, 종목별 훈련 강화 등 집중 지원을 했다"며 "그 결과로 경쟁시도의 서울을 제치고 5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께서 무엇보다 출전 선수들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했다. 큰 사건·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종합우승까지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우리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준비한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장애인 가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그리고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선수단은 대회에서 다관왕 7명(4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했고, 도 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임성민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