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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 (출처=대한장애인체육회) |
도장애인채육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대회에서 종합1위(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배점기준에 따라 획득점수를 산출해 순위 결정)를 기록했다.
전국 참가인원이 7개 종목 1135명(선수 525, 임원 및 관계자 610) 중 경기도 선수단은 7개 종목, 214명(선수 88, 임원 및 관계자 126명)이 출전해 총득점 2만 9050.60점, 메달합계 52개(금21, 은13, 동18)로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도 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서울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전략 수립 및 선수단 구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는 단체종목인 컬링 및 아이스하키와 많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노르딕 스키 등 주요 종목에서 우수선수 영입 및 육성, 종목별 훈련 강화 등 집중 지원을 했다"며 "그 결과로 경쟁시도의 서울을 제치고 5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께서 무엇보다 출전 선수들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했다. 큰 사건·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종합우승까지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우리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준비한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장애인 가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그리고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선수단은 대회에서 다관왕 7명(4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했고, 도 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임성민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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