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창의적 인재 양성'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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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 '창의적 인재 양성' 집중 투자

2030 중장기 발전방안 본격 시행
전자칠판.개인 태블릿PC 등
재단, 전 학교에 디지털 기기 완비

  • 승인 2025-02-19 11:10
  • 신문게재 2025-02-20 6면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재단
태블릿PC를 활용해 수업하는 포항제철초 학생들.
포스코교육재단이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집중 투자에 나선다.

재단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한다.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해 디지털 교육 환경도 완비한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공간이나 특별실 등의 리모델링과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인천에 12개 학교(유치원 2,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4)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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