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앞장

올해 첫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임직원 170명 참여 뒤 헌혈증 기부
최근 8년간 1800여회 헌혈 참여

19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된 2025년 1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홍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19일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첫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주관으로 이동식 헌혈버스 4대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진행됐다.

에코프로 임직원 170여 명은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후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증은 혈액질환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에코프로는 2017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사내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월 기준 총 1800여 회 헌혈에 참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분기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사내 정책으로 헌혈증서 기증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연말에 회사 명의로 일괄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