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안중근 의사 '독립정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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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안중근 의사 '독립정신' 전시회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개막식'
최종현 대표의원 "독립정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것"

  • 승인 2025-02-20 17:3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안중근 의사 ‘독립정신’ 전시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개막식'을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도의회 더민주)이 20일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는 이날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개막식'을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는 2023년 최초로 공개된 안중근 의사 옥중 유묵 작품과 생전 사진을 선보이며 항일 독립선열들의 독립과 평화의 정신을 경기도민과 함께 기억하고 안중근 의사의 평화 사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과 정윤경 부의장(군포1)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참석했고, 특별히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에서 윤원일 박사와 윤원태 사무총장이 함께하여 이날 행사의 뜻을 깊게 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개막식에서 "이곳에 전시된 유묵과 사진은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철학, 그리고 독립을 갈망했던 치열한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앞으로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와 같은 독립운동가들을 도민과 함께 기억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우리 모두가 항일 독립선열들이 남긴 정신을 기억하고 그들이 지향한 독립과 평화의 가치를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여는 식' 태극기 퍼포먼스를 통해 묶여있는 매듭을 풀어 만세삼창을 외친 후,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윤원일 박사의 해설로 전시된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사진을 돌아보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회에서는 3월 3일까지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과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 80여 점이 전시되며, 3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본관 1층 로비로 옮겨 전시할 계획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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