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난 대응 강화 '민방위 교육 신규강사' 16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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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재난 대응 강화 '민방위 교육 신규강사' 16명 위촉

  • 승인 2025-02-23 10:3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 민방위 교육강사 위촉식(시청 접견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장 접견실에서 민방위 교육강사 위촉식을 기념하고 있다.
안양시가 23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2025년 민방위 교육 신규강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방위 대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 강사 16명을 위촉했다.

시는 2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민방위 소양 ▲응급처치 ▲화생방 ▲화재 및 지진 등 분야의 민방위 교육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민방위 강사들은 오는 4~11월에 1~2년차 민방위 대원과 지역 민방위 대장 등 약 8700명을 대상으로 총 100회에 걸쳐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방위 1~2년차 대원을 대상으로는 민방위 교육장에서 대면으로 응급처치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며, 3~4년차 대원을 대상으로는 필수과목 및 선택과목 11개(테러대비·감염병·혼잡사고·산사태·건물붕괴 등)에 대해 2시간, 5년차 이상은 필수교육 1시간을 온라인으로 각각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기본기술 수련은 물론 민방위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관내 민방위대원은 전년 대비 2300여 명 증가해 새롭게 교육을 받는 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방위 강사들에게 "민방위 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안전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집합교육은 거주지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곳에서나 받을 수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교육 일정을 열람할 수 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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