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인구증가 우수사례' 예산시장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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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인구증가 우수사례' 예산시장 벤치마킹

인구감소대책특위,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등 방문
권기한 특위원장 "영천시에 맞는 인구 대책 모색"

  • 승인 2025-02-24 15:5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특별위원회와 의회 직원들이 지난 21일 충남 예산군에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권기한·이하 인구대책특위)는 지난 21일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찾아 '인구증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했다.

인구감소대책특위는 이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설립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예산시장 지원으로 외식업 교육과 창업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까지 이어진 사례를 확인 한 뒤 영천시에 맞는 인구 대책을 모색했다.



권기한 위원장은 "이번 견학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군의 정책들이 실제로 효과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맞잡고 영천시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책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시장은 지역 경제 침체와 낙후된 시설로 상권이 무너져 어려움에 처하자 예산군에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을 맞잡고,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을 예산시장 내 신축한 뒤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입점 시켰다. 이로 인해 요즘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입점한 가게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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