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울산 6개 대학 손잡고 '미래에너지' 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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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울산 6개 대학 손잡고 '미래에너지' 연구 시작

협약 체결·원자력혁신센터 개소
66억원 들여 2028년까지 진행

  • 승인 2025-02-25 17:1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포항
25일 포스텍에서 제3기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 협약 체결식과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처장, 반상우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대외부총장,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성환 위덕대 산학협력단장, 김재효 한동대1 산학협력단장,
경북 포항·경주와 울산지역 6개 대학이 미래에너지 기술과 관련,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포스텍은 25일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3기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 협약 체결식과 '제3기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김재효 한동대 산학협력단장,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처장,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반상우 동국대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이성환 위덕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R&D 공동연구사업은 포스텍이 주관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한수원과 울산·포항·경주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6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한다.



해오름 지역의 6개 대학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협력, 미래에너지 기술, 인문사회융합 등 총 33개 분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제3기 연구과제로는 김영진 포스텍 교수가 제안한 '포항시 무탄소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력기술 개발 및 시장 분석'이 선정됐다.

연구과제로 △산업단지 전력 수요 충족 방안 수립 △무탄소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최적 설계 및 영향 분석 △전력시장 제도 개선에 따른 무탄소 분산에너지원의 판매단가 변동 분석과 포항시 대응 방안 수립 등이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로 지역 에너지 관련 현안 사항들을 풀어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동맹 지자체와 대학, 한수원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포항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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