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 지원금 6천만원 후원

  • 전국
  • 서산시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 지원금 6천만원 후원

지역 청소년들의 자립기반 마련 위해 총 10명 선정, 600만원씩 후원
고교생 장학금, 학교 발전기금 지원 등 지역 교육 지원에 힘써

  • 승인 2025-02-27 07:55
  • 수정 2025-02-27 13:19
  • 신문게재 2025-02-28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227074526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 지원금 6천만원 전달식 사진
clip20250227075407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 지원금 6천만원 전달식 사진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올해에도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 후원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6일 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에서 후원 대상 청소년들과 노성주 한화토탈에너지스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 이성환 서산시청 복지문화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보호 청소년 자립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해부터 만 19세가 되는 서산지역 보호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독립하고 건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으로부터 독립하는데, 한화토탙에너지스는 이들의 첫 사회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해 7명의 청소년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10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청소년들은 매월 50만원씩 1년간 6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위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총 6천만원을 기부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에 기부한 재원을 서산시복지재단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보호 청소년 후원 외에도 다양한 지역 청소년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산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지역고교 장학금 지원사업과 대산공장 인근 학교 발전기금 전달 등 인재 육성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미래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보내 주신 한화토탈에너지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호 청소년 후원 사업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