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AI·챗GPT 활용 의정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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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AI·챗GPT 활용 의정역량 강화

27일 '대전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 참여
AI와 챗GPT 활용한 의정역량 강화 방안 모색

  • 승인 2025-02-27 16:57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20250227_지방의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1
27일 호텔ICC에서 '대전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이 열렸다./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 지방의회 의원들이 27일 호텔ICC에서 열린 '대전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에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챗GPT를 활용한 의정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와 대전시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조원휘 의장을 비롯한 대전 광역·기초 의원, 직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한 이번 연수는 올해 대전시의회의 첫 전체의원 교육이다.

첫 번째 강의는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인 김용대 서울대학교 교수가'인공지능(AI)의 이해와 미래 삶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도에 발맞춰 의원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두 번째 강의는 4차산업혁명연구원 김진희 선임연구원이 '챗GPT를 활용한 의정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의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챗GPT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하고, 의정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에서 '지방의원 정책개발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020년 신설된 정책개발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설명하며 지방의회의 입법 및 정책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소개했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더욱 발전된 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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