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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전문의가 협진으로 종합병원이 아니면서도 수술까지 가능한 진료체계를 대전에 선보인 연합정형외과병원이 3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의료진을 보강해 다른 병원명으로 교체해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임병안 기자) |
대전연합정형외과는 8월 1일부터 의료진을 보강하고 병원명을 변경하는 등 개원 31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갖는다.
서구 탄방동에서 1995년 개원한 연합정형외과는 충남대 의대 출신의 안상로 병원장 외 3인 진료 체계로 시작해 종합병원이 아닌 정형외과 의료기관에서 여러 의사가 협진하고 수술을 시행하는 진료모델을 대전에서 처음 선보인 의료기관이다.
이정범 정형외과 전문의 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병원명도 맘모스정형외과병원으로 변경하고, 정형외과 의료기관에서 잇달아 시행하는 365일 진료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정범 전문의는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연합정형외과가 지난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종합검진센터와 건강증진의원 역시 새로운 병원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서구 탄방동 지금의 위치에서 1965년 개원해 당시에는 기생충 박멸 등 대전시민들의 위생 관리 주관하다가 1982년부터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전환했다. 가장 규모 있는 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지가 협소한 관계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병원을 옮기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서구 둔산동에서 산모 건강과 신생아 출산을 담당한 서울여성병원은 유성구 용계동에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 5월 착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의료계 관계자는 "진료 전문성을 높이고 수도권 수준의 진료수준을 갖추기 위해 의료기관에서도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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