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혁신도시 미래 성장동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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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혁신도시 미래 성장동력 육성

  • 승인 2026-07-31 06:3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30년까지 삽교읍 일대에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연계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충남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의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연구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기술 개발과 창업, 실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혜택과 정주 여건 개선을 병행하여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냄으로써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활기찬 혁신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입니다.

1.융복합클러스터 조성 현장 전경 (2)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현장 전경 (사진=예산군 제공)
충남혁신도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연구개발부터 창업, 실증, 생산까지 연계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예산군은 삽교읍 상성리 일원 약 30만 평 규모 부지에 충청남도, 셀트리온과 함께 민관 협력 방식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구시설과 산업 기반을 구축해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의 투자 결정은 교통 여건이나 부지 가격뿐 아니라 연구개발 환경과 전문인력 확보, 세제 지원, 규제 완화 여부 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활용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한 지원 체계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클러스터의 핵심 축은 연구와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셀트리온은 약 3만6000평 규모 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해 바이오산업의 중심 기업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이와 함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메디푸드 연구지원센터, 스마트 원예단지,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등 다양한 연구·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창업기업은 실증 과정을 거쳐 산업단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군의 전략이다.

생산 현장에서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는 다시 연구개발에 활용돼 새로운 산업과 기술 개발로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와 농생명 산업이 지역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생산시설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기능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산업과 연구, 창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복합형 산업 생태계 구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예산군은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복합혁신센터 등 생활 인프라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을 함께 추진해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이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클러스터는 셀트리온 미니산업단지를 비롯한 주요 연구·지원시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업은 2027년 이후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들어가 2029년부터 2030년까지 차례로 완료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기회발전특구와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충남혁신도시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생명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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