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새 수장 정용선… “보수 재건 이끈다”

  • 전국

국민의힘 충남도당 새 수장 정용선… “보수 재건 이끈다”

당원주권·원외당협 지원·정책도당 구현…2028년 총선 승리 기반 마련하겠다

  • 승인 2026-07-31 06:42
  • 수정 2026-07-31 07:0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정용선 당진시당협위원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중앙당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을 알렸습니다. 정 위원장은 당원 중심의 혁신과 정책 역량 강화를 통해 충남 보수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원 주권 실현과 원외 당협 지원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천형 조직으로의 변화를 강조한 그는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개편과 당내 통합을 추진하며 충남의 주요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크기변환]사본 - 정용선 위원장-1
정용선 충남도당위원장 모습(사진=정용선 위원장 제공)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정용선 당진시당협위원장<사진>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충남도당은 7월 2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용선 당협위원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고 3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남도당의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당원 중심의 강한 정당을 만들고 충남 보수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도당이 중앙당의 지시를 전달하는 관리 조직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당원과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수렴해 중앙당을 견인하고 충남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실천형 정치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당원 주권 실현·원외 당협 지원 강화·정책 중심 도당 구축·원팀(One-Team) 리더십 확립·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혁신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그는 11개 당협과 당원들의 의견을 도당 운영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당원이 주요 당무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고 현장의 민심을 중앙당에 적극 전달하는 당원 중심의 도당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외 당협 지원과 관련해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을 지키는 원외 당협에 조직·정책·홍보 역량을 집중 지원하겠고 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원외 지역 현안 해결에도 참여하는 정책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책도당 구현 방향으로는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농어업 경쟁력 강화·교통망 확충·지방소멸 대응 등 충남의 주요 현안에 대해 도당이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중앙당 및 정부와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 위원장은 당내 통합도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치유하고 원내와 원외,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원팀 리더십을 구축해 충남 보수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다는 것.

아울러 6·3 지방선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청년과 여성, 신진 세대가 주도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정치신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2028년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의 역할론도 언급했다. 그는 "도당위원장은 각 당협을 관리하는 인사가 아니라 당원과 함께 현장을 누비는 야전 사령관이어야 한다"며 "당원과 함께 직접 발로 뛰며 충남 발전과 국민의힘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돼 세 명의 대통령 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충남·대전·경기경찰청장을 역임했고 경찰 재직 중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찰 명예퇴직 후에는 세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한국도로교통사고감정사협회장과 국민의힘 당진시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출을 계기로 충남도당이 2028년 총선을 겨냥한 체제 정비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