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상반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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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상반기 마무리

우현동 철길숲~동빈내항 0.9km
일부 생태하천 형태 모습 드러내
롯데百 사거리 차량 부분 통제중

  • 승인 2025-03-03 11:16
  • 신문게재 2025-03-04 6면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학산천 복개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현장 모습.
경북 포항시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2021년 착공한 이 사업은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 0.9km 구간의 4차로 도로에 복개된 하천을 복원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심 내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3일 현재 복개가 시작된 지점인 철길숲에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까지 생태하천의 형태가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하천을 덮고 있던 구조물이 철거됐다. 조경공사는 전 구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에서 동빈내항 방향 일부 구간 4개 차로를 전면 차단하고 우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사거리 교량공사도 차량 부분 통제해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사거리는 콘크리트 타설 공법인 RC거더교 형식에서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 거치만으로 시공이 가능한 PC박스교로 변경해 시공 중이다.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공사 기간을 줄이고 차량 전면 통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에 따른 생활·교통 불편에도 이해와 협조를 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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