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중심·도전적'… 충남도, 직무성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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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중심·도전적'… 충남도, 직무성과 계약 체결

  • 승인 2025-03-04 15:33
  • 신문게재 2025-03-05 4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과 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 대상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실국원장 성과 면담 등 4급 이상 117명을 대상으로 계약 과제 성과 면담을 진행해 도정 발전을 이끌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한 바 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내년 정부예산 12.3조 원 확보 ▲충남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창출 및 국가 균형발전 선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설 구축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 및 선제적 탄소중립 사회 실현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청년 농업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확대 등 총 234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는 도전성과 성과를 중심으로 난이도,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5급 이상 관리자 성과 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 운영에 반영한다.

김 지사는 "올해는 민선 8기 4년 차로 도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정 각 분야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드러내야 할 시기"라며 "올해는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응변창신(應變創新) 자세로 올해 계획과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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