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 공공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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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 공공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

지하화 방식 1일 10만톤 하수처리 주거환경 개선
시설 상부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 조성 기반마련

  • 승인 2025-03-09 13:2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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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 공공 하수처리시설' 착공식 개최
6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통복 공공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이 신대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통복 공공 하수처리시설은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난 하수 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기존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이전 신설한 사업이며 기존 시설보다 2만 5천 톤 많은 10만 톤을 1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처리용량 증가로 7만여 인구의 하수처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시는 원활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한 통복 공공 하수처리시설은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해 안성천 방류 수질을 개선하고, 완전 지하화 방식으로 설치돼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상부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이 5만여㎡ 규모로 조성돼 시민들의 여가·체육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문화 복지에도 도움이될 전망이다.

이곳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2021년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2023년 평택엔바이로(주)(대표사 ㈜한화 건설부문)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총 사업비 2천145억 원이 투입돼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 공공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통복천과 안성천의 방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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