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펫푸드, 세계 시장 도약 위한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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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펫푸드, 세계 시장 도약 위한 날개짓

일본·동남아시아서 한국산 펫푸드 수요 증가
박범수 차관, 펫푸드 수출 확대 위한 현장 방문
정부, 해외 인증 및 마케팅 지원 강화 약속
펫푸드 산업 성장, 반려동물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

  • 승인 2025-03-16 11:3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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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차관이 이날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농림부 제공.
한국 펫푸드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25년 3월 14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해 수출 확대와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펫푸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와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외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산 펫푸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동향을 전했다. 어려움은 수출 과정의 인증 절차와 마케팅 부담 등으로 설명했다.

박 차관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이 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망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며,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기준 정비와 같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펫푸드 산업의 성장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인 만큼, 향후 정부의 지원과 업계의 공동 노력이 중요해졌다. 이는 한국 펫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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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돌고 있는 박범수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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