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미래 농업 견인 청년농업인 간담회

  • 전국
  • 광주/호남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미래 농업 견인 청년농업인 간담회

농지지원사업 강화 방안 모색

  • 승인 2025-03-20 11:50
  • 수정 2025-03-20 14:4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지난 19일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지난 19일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사지원방향 및 청년농업인의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한 청년창업농, 진입단계에 있는 청년창업농 등이 참여하여 농지은행사업의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사업 추진에 대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 대부분은 영농기 중 대면 계약의 불편함 및 불안정한 소득창출로 영농활동을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불안함으로 많은 염려를 가지고 있었다.

공사는 디지털창구 및 전자계약을 통한 계약으로 많은 청년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농지은행사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사의 지원 방향을 상호 협조하기로 하였다.



해남완도지사는 올해부터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 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성 해남완도지사장은 "앞으로도 청년농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4.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