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몰입 워크숍' 개최...신규 직원 퇴사율 0% 간다

  • 정치/행정
  • 세종

행복청 '몰입 워크숍' 개최...신규 직원 퇴사율 0% 간다

3월 20~21일 변산반도서 진행...비결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AI 기술 활용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관리
워케이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김형렬 청장, 신규 직원 격려

  • 승인 2025-03-20 16:2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행사사진1
신규 직원 공직 몰입 워크숍으로 나선 직원들. 사진=행복청 제공.
행복청은 2025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부안 변산반도에서 '신규직원 공직몰입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과 소속감 강화를 목표로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장기 근무 유도를 지원한다. 최근 공직 사회에서 만 5년 이하 신규 공무원의 23.7%가 퇴직하는 등 조기 이탈 문제가 심각한 현주소도 고려했다.

행복청은 이번 워크숍을 토대로 지난 3년간 신규 공무원 퇴사율 0%를 이어갈 예정이다. ▲멘토링제 활성화 ▲신규 직원 대상 행복도시 설명회 ▲간부진과의 간담회 ▲행복도시 투어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이 같은 성과를 가져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원들이 공직 입문 당시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며 '행복청 가이드북'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공직 실무에 AI 기술을 활용할 방안을 논의한다. 또 TCI 기질검사 및 심리 상담을 통해 각자의 기질에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는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부안군의 협업을 통해 변산 비치선셋 워케이션 센터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행정안전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환경에서 참신한 업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신규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워크숍이 조직 적응과 업무 몰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직원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행사사진2
참가 직원들이 분임 토의를 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5.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