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中 서해 불법 구조물, 정부 단호히 대응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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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中 서해 불법 구조물, 정부 단호히 대응해야" 강조

성 위원장 "文 정권 시기인 2020년 3월 해군 최초 확인, 대응 없었다" 밝혀
성 위원장 "안이한 대처로 우리 안보 위협, 단호한 조치가 우선돼야"강조

  • 승인 2025-03-26 09: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기자회견_사진-1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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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백브리핑_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충남 서산시·태안군)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 일동은 25 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 설치와 관련 "文 정권이 방치한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에 정부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 위원장은 "중국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선란 1, 2 호라는 불법 구조물을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일방적으로 설치한 심각한 일이 서해에서 벌어졌다"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상황 파악에 나섰고, 문 정권 초기인 2020 년 3 월 해군을 통해 이를 최초로 확인하고도 특별한 대응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의 인공섬 3 곳을 군사 요새로 만들어 이미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고, 동중국해에서도 천연가스 시추 구조물을 설치해 일본과 분쟁 중" 이라며 "서해까지 분쟁 지역으로 만들어 우리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 이라며 강조했다.

성 위원장은 "정부는 이웃 나라와 선린 관계도 중요하지만 주권적 권리가 침해된다면 단호한 조치가 우선"이라며 "비례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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