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기숙사...재학생 아니어도 신청 가능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기숙사...재학생 아니어도 신청 가능

행복청, 오는 5월까지 34세 미만 청년 대상 입주자 모집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청년층 주거안정 정책 지속 추진 계획

  • 승인 2025-03-26 14:44
  • 수정 2025-03-26 14:4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기숙사
집현동 행복기숙사 위치도.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가 2025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청년 주택으로 공급된다.

행복청은 3월 26일 34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이 같은 모집 계획을 알려왔다. 행복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책이다. 중앙행정기관의 행정 인턴과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종사자 등 사회 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다.

2024년 9월 개원한 공동캠퍼스 재학생이 아니어도 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이채롭게 다가온다. 충남대 의대 등 일부 대학의 입주가 지연되면서, 후속 대책이기도 하다.

입주자는 체력단련실과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동캠퍼스 재학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청은 5월까지 상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 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은 향후 이외에도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행복기숙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안정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안정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기숙사는 장애인실 6실과 1인실 148실, 공유형 1인실 172실까지 수용인원 500명 규모로 완공됐고, 부대 시설로는 식당과 세탁실, 헬스장, 독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공유형 평면도
1인 공유 숙소 평면도. 사진=행복청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3.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4.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5.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4.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