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후에 응우옌 왕조 궁에서 한국 전통춤 공연, 뜨거운 환호속에 성료

  • 전국
  • 서산시

베트남 후에 응우옌 왕조 궁에서 한국 전통춤 공연, 뜨거운 환호속에 성료

송학무악가예술단 채귀영 이사장, 베트남 후에 왕조 궁 초청 공연
무용가들과 함께 한국 대표 전통무용 '강선영류 태평무' 선보여
전통예술로 국경 넘어 소통하며, 지속적인 문화 교류, 발전에 노력

  • 승인 2025-03-29 08:1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743122489597-1
베트남 후에 왕궁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강선영류 태평무 공연 장면
1
베트남 후에 왕궁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강선영류 태평무 공연 장면
1
베트남 후에 왕궁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강선영류 태평무 공연 장면
1
베트남 후에 왕궁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강선영류 태평무 공연 장면
1
베트남 후에 왕궁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강선영류 태평무 공연 장면


베트남 후에 응우옌 왕조 궁 앞에서 펼쳐진 한국 전통춤 공연이 3월 25일 현지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베트남 국가관광의 해 개막식에서 송학무악가예술단 채귀영 이사장이 베트남 현지 후에 공연에 초청을 받아 무용가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용 '강선영류 태평무'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과 예술의 절정을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뜻깊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면서 베트남 현지 생중계속에 관객 기립 박수와 무대, 조명의 환상적 조화를 이루면서 강선영류 태평무의 특별한 공연무대를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태평무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국가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던 춤으로, 절제된 선과 단아한 손끝, 화려한 의상 속에 깊은 정신성을 담고 있으며, 전통이 주는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끼게 하고, 왕후의 위엄과 여성성의 조화 단순한 춤이 아닌, 한국의 미가 담긴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 보았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본 듯하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베트남 후에 강선영류 태평무 공연을 마친 송학무악가예술단 채귀영 이사장은 "베트남 후에 에서 강선영류 태평무를 선보일 수 있어 깊은 감동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며 "태평무는 우리 전통춤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왕실의 품격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깊은 의미를 지닌 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해외 무대에서 알릴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특히 "베트남 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古都)로, 한국의 전통춤과 정서가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관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호응 속에서 태평무의 우아한 선과 절제된 움직임이 더욱 빛날 수 있었으며, 특히, 공연 후 관객들이 전통춤의 깊이와 감동을 공유하며 질문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문화적 교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계기로 전통예술이 국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춤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에 에서의 공연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2.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3. 충남교육청 "설 명절 주차, 걱정마세요" 도내 교육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4. 설 귀성길… ACC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 주시 태만 ’
  5.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1.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2.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5.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친필 서간문집이 복원된다. 한국전쟁 이후 발견됐던 이 서간문집은 교육과 외교 등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사료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 친필 서간문집'이 국가기록원 복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간문집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인정받아 국가기록원의 보존 처리, 정밀 스캔으로 디지털 파일로 복원돼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된다. 1005쪽에 달하는 서간문집은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H. G. Appenzeller, 1858-19..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