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아포읍, 밤낮 없는 산불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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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아포읍, 밤낮 없는 산불경계

읍장 ‘야간 산불감시 단속반결성 가동’

  • 승인 2025-04-01 15:18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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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 야간 산불감시단속. 김천시
김천시 아포읍이 지난 27일부터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산불감시단속반을 가동 시켜 눈길이 모아 지고 있다.

이서정 읍장은 직원과 산불감시원으로 야간단속반을 편성해 일몰 이후 발생키 쉬운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는 최근 전국에 걸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사례가 건조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행위자의 안일과 방심이 근원이란 분석에서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낮 시간대 산불감시 활동이 종료되는 시간을 틈타 논 밭두렁소각과 쓰레기 불법소각행위가 빈번해 산불 발생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포읍 산불감시단은 밤 9시까지 일체의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산불 취약지 등에 대한 지역순찰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읍 산불 감시원 임동호 반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빈틈없는 산불 감시 활동을 통해 소각행위 단속지도를 철저히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서정 읍장은 "영농부산물과 논 밭두렁,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이 산불로 확산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단속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인근 시군에서 대형 산불이 장기간 지속 돼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을 교훈 삼아 읍민에게 불법소각행위근절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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