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국힘) 김천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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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국힘) 김천시장 취임

  • 승인 2025-04-03 16:40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사진
신임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시
4·2 재보궐 선거에서 김천시장에 배낙호(국힘. 66) 전 김천시의회 의장이 당선돼 3일 오전 10시 시청사 대강당에서 취임 식을 가졌다.

신임 배 시장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된 취임식 자리에는 김천시 도·시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과 시청공무원, 시민 등 700 여명이 참석해 신임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배 시장은 취임사에서 "경북 북부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빈다"라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애도의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천시정0403-1
취임식 현장. 취재
이날 배 시장은 시장선거'공약 1호가 소통'이었다며 이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직무 중점을 밝혔다.

첫째, 시민을 위한 길이라면 어떠한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둘째,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정의로운 시장이 되겠다며 책임은 시장이 지고 공원 직원들에게 돌려주겠다. 대신 공무원 여러분들은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셋째, 시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 송원석 국회의원, 도의원, 그리고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님들과 함께 역대 최강의 팀워크로 미래 100년의 혜안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배 시장은 "이러한 일들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통합이 중요하다"라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통합하고 협력하여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김천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배 시장은 총 득표율 51.86%· 총 득표 수 2만8161표를 얻어 압승했다. 배 시장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약 1년 2개월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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