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5km 일반 여자부 우승 김향숙 씨 "지난해 이어 2연패… 3연패 목표로 달릴 것"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5㎞ 일반 여자부 우승자 김향숙 씨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5km 일반 여자부 우승자인 김향숙(46·천안)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을 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예산 윤봉길 마라톤대회의 러닝코스가 어려운 편이라 최고기록을 갱신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난해보다 기록이 잘 나왔다며 매년 발전해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참가했을 때 예산의 먹거리, 볼거리가 다양해서 또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2연패에 멈추지 않고 내년에도 꼭 참가해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최고기록을 갱신할 수 있도록 계속 체력을 증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