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재생유기농업 협업 시작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재생유기농업 협업 시작

25년 신규 협업농장 현판식 개최, 지속가능한 농업 방안 모색

  • 승인 2025-04-07 09:4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3일 홍동면 운월리에서 2025년 신규협업농장 현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은 최근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이 주최한 재생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3일 홍동면 운월리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에서 열린 '25년 신규 협업농장' 현판식과 간담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충남농업기술원, 그리고 다양한 농업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지속가능한 농법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특히,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홍동면의 농업회사법인 재생농업연구소와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 연구 과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원탁 친환경기술과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유기농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 유기농가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생유기농법은 토양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하며 윤작(다품목 적정생산), 보존식 이랑 등 토양관리 및 덧파종 같은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이는 생태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가능케 하며 연중 피복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경지 환경 구축을 지향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