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영호진미·해담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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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영호진미·해담쌀' 선정

2024년부터 3년 연속 동일품종 선정, 정부 수매 시 지정품종만 가능

  • 승인 2025-04-07 16:5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_군청전경사진
합천군청 전경<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해담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월 6일 군 자체 선정 심의회를 거친 후 경상남도의 확정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합천군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영호진미와 해담쌀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이다.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마늘·양파 이모작지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농가는 반드시 영호진미와 해담쌀을 재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농가는 경영 여건과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공공비축미나 시장격리곡 등 정부 수매 시에는 반드시 선정된 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합천군은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품종 관리와 유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품종 혼입 방지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사전 교육, 종자 공급, 품질 관리 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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