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혁신 창업가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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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혁신 창업가 본격 육성

3개사 선정·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친환경 제품 개발 등 사회적가치 실현

  • 승인 2025-04-08 15:29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익산시청 신규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산시킬 혁신 창업가를 본격 육성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리뉴에너지, 키펫, 문화예술공동체미담보담협동조합 등 3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사업은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1~2월 진행된 모집 기간 2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의 사업 내용은 폐침목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에너지원 개발(㈜리뉴에너지), 지역 농산물 업사이클링을 통한 기능성 펫푸드 개발(키펫), 소멸 지역의 문화자산을 기록한 상품 제작(문화예술공동체미담보담협동조합)이다.

시는 3개 기업에 총 4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익산형 육성사업을 통해 더 많은 혁신가가 지역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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