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산검사위원, 회계사·세무사·전직공무원 등 6명 선임

구미시의회 2024결산위원회 위촉. 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가 8일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했다. 결산검사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영태 시의원과 정지원(시의원)·배일(회계사)·박호진(세무사)·이수정,최성국(전직 공무원) 등 6명으로 전년과 달리 올해는 전직 의원 대신에 회계사와 세무사를 각각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결산검사는 ▲세입·세출 결산액 ▲이월사업비 ▲기금 ▲채권·채무 ▲재무제표성과보고서 등 작년 한 해 동안의 구미시 예산결산 전반에 대해 진행된다.

박교상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라는 게 사실 '숫자만 들여다보는 작업'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 안에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과 지난 1년간의 시 재정 운용내용이 담겨있다"라며 "지난 한 해 시 재정이 제대로 집행 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