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궁화수목원, 봄맞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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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궁화수목원, 봄맞이 개장

1100여 종 식물과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 여행

  • 승인 2025-04-09 11:20
  • 신문게재 2025-04-10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무궁화 수목원 전경
보령의 성주산 기슭에 위치한 무궁화수목원이 봄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곳은 '보령의 청정 허파'라 불리며, 다양한 식물 자원으로 가득 차 있다. 입구에서부터 개나리와 수선화가 환영하며, 계절의 변화를 알린다.



무궁화수목원은 24헥타르 규모로,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 등 1100여 종의 식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삼천리, 광명 등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무궁화 150여 종이 약 6000그루 심어져 있다.

이 수목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봄철에 절정을 이루는 '꽃 터널'이다.



길이 170미터에 달하는 이 터널에서는 배꽃과 조팝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 속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수목원 상단에는 '숲 하늘길'이 조성되어 있어 평균 10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생태연못, 무궁화 테마공원,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산림체험 시설도 제공된다.

2025년 하반기에는 유아숲체험원에 밧줄놀이 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독서대와 정리함 같은 목공예품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쉼표를 찍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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