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회 추경예산 3조9520억 편성…1399억

  • 전국
  • 충북

충북교육청 1회 추경예산 3조9520억 편성…1399억

공부하는 학교 맞춤형 지원 강화·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 등 중점

  • 승인 2025-04-13 10:13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


충북교육청은 11일 올해 본예산 3조 8120억 원보다 1399억 원(3.7%) 증액한 3조 9520억 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사업비를 세출예산안에 중점 반영했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923억,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95억, 기타 이전수입 6억, 자산매각·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67억, 전년도 이월금 등 기타 108억 등이다.



세출은 공부하는 학교 맞춤형 지원 강화,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 학생 마음건강 지원, 충북 나우늘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초중등 실력다짐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14억 ▲몸활동·스포츠강사지원·학교스포츠클럽운영 5억 ▲늘봄학교보조인력 19억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12억 등이다.

▲무상급식비 44억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 4억 ▲AI디지털교과서 구독료 48억 ▲전자칠판 등 노후 영상기자재 보급 108억 ▲특수학급 신증설 45억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모두의 격차를 줄이고 성장으로 나아가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교육감 공약 사업과 주요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21~30일 열리는 충북도의회 425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1.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2.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5.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