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식재료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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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식재료 안전성 확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유해물질검사 확대

  • 승인 2025-04-15 14:22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교육지원청0415-1
구미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식재료 유해물질 시료검사. 구미교육지원청
경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방사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관내 139개교를 대상으로 매월 식재료 방사능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 해 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 방법은 구미교육지원청이 보유하고 있는 식품 방사능측정기기를 이용해 식품 내 방사능(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수치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체검사(122건)와 전문분석기관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검사(17건)를 병행키로 했다.

특히 구미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대상을 확대해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사결과를 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의 경우 지금까지 실시한 모든 검사에서 학교에 공급된 식재료가 적합판정을 받음에 따라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해 왔다.

남성관 구미교육장은 "방사능 오염 수 해양방류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지속 적으로 실시해 신뢰성이 확보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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