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다문화]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 다문화신문
  • 청양

[청양 다문화]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 승인 2025-05-18 13:10
  • 신문게재 2024-11-10 1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지난 3월 17일부터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및 예비부모 4가정 대상으로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A그룹)을 시작했다.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부모가 자연스럽게 엄마 나라말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역량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한 가정은 베트남 결혼이민자 4가족으로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면서 운영됐다. △이중언어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부모의 역할과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 △이중언어를 사용한 놀이 활용 방법, △요리 활동 등으로 계획됐으며 올해는 1그룹당 20차시 진행한다.

A그룹은 예비부모들이 참여가 많아 이중언어 교육 방법에 더해 태교부터 영양 관리 등 가정에서 동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게 교육자료로 정보 제공하여 대상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했다.



참여자 A씨는 "첫아이를 임신하고 있는데 친정은 멀리에 있고 출산과 육아에 대해 잘 몰라서 수업을 통해 육아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열심히 교육을 듣고 앞으로 아이에게 모국어를 가르쳐주고 서로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달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다문화가족 5가정과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B그룹)을 운영한다. 대상자 맞춤형으로 친근감 있는 수업을 기대한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위기 징후 있었는데…" 대전 서구 모자 사망에 복지단체 실태 점검, 대책 촉구
  2.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 목원대 문화예술원장 취임
  3. 대전교육청 급식 준법투쟁 언제까지… 조리원 직종 교섭 오리무중
  4.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5. 충남대 ‘대전형 공유대학 설명회’… 13개 대학 협력 시동
  1. 대전대 HRD사업단, 성심당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2.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3. [사설] 여가부 세종 이전이 더 급하다
  4.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 혁신 비전과 실행력 선보일까
  5.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17일 밤사이 충남 일대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마을 침수로 고립됐던 주민이 구조되거나 하천 범람 우려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학교 건물 침수, 정전 등 시설피해도 다수 발생해 학사일정이 조정되기도 했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8시 까지 접수된 피해는 1125건이다. 주요 피해 내용으로는 공주 유구읍의 한 마을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 20분께 마을 내 50가구 중 20가구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소방은 신고 접수 2시간..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중도일보, 대전일보, 충청투데이가 함께 진행한 '지천댐 건설 찬반 여론조사' 결과,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이 지천댐 건설에 찬성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찬성표가 소폭 줄긴 했으나, 이는 조사범위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다수의 주민이 지천댐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댐 건설 명분이 보다 명확해졌다. 중도일보-대전일보-충청투데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수행했으며 조사 대상지는 청양..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나비효과가 서울시와 세종시 등으로 산재된 산하 기관의 후속 이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연말로 확정되고, 입지도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강행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 등으로 분산된 해양수산 관련 산하기관 이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내부 고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해수부와 산하 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