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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부모가 자연스럽게 엄마 나라말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역량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한 가정은 베트남 결혼이민자 4가족으로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면서 운영됐다. △이중언어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부모의 역할과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 △이중언어를 사용한 놀이 활용 방법, △요리 활동 등으로 계획됐으며 올해는 1그룹당 20차시 진행한다.
A그룹은 예비부모들이 참여가 많아 이중언어 교육 방법에 더해 태교부터 영양 관리 등 가정에서 동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게 교육자료로 정보 제공하여 대상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했다.
참여자 A씨는 "첫아이를 임신하고 있는데 친정은 멀리에 있고 출산과 육아에 대해 잘 몰라서 수업을 통해 육아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열심히 교육을 듣고 앞으로 아이에게 모국어를 가르쳐주고 서로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달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다문화가족 5가정과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B그룹)을 운영한다. 대상자 맞춤형으로 친근감 있는 수업을 기대한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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