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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교실 |
예산군가족센터 내 요리 실습실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제육볶음과 우렁쌈장을 만들기 실습이 이루어졌다. 강사는 조리법 시연과 함께 고기 냄새 제거법, 깊은 맛을 내는 비법, 요리 시 유의사항 등 다양한 실용 정보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직접 요리를 실습했으며, 완성된 요리는 강사의 시식 및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입국한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을 가족들에게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요리 습득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가족 관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넓히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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