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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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초대회장에 김광선 굿모닝기업 대표 "회원 가입하고 싶은 협회 만들것"
이택구 대전시 정무부지사 참석 "일류경제도시 위해 많은 활동 해주길"

  • 승인 2025-04-16 17:56
  • 수정 2025-04-16 20:14
  • 신문게재 2025-04-17 11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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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성기업인협회는 16일 오후 대전라마다호텔 3층 토파즈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광선 초대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회원들이 기념쵤영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대한여성기업인협회는 16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한 외부 인사, 지역 여성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여성기업인협회는 발대식에 앞서 모임을 통해 김광선 (주)굿모닝기업 대표를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굿모닝기업은 실내 건축회사로 대전 동구 하소동 산업단지 내에 실내건축용 방흡판 제조공장을 둔 전문건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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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대한여성기업인협회 초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김광선 초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55세의 나이에 임기를 마쳤고, 후임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79세에 임기를 시작했다"면서 "인생은 늦고 빠름이 아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지 아닌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 간 상생에 가치를 두고, 다른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은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여성기업인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택구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발 경제위기가 우리를 위협하고, 국내 정치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최일선에 경제(기업)인들이 있다"며 "대한여성기업협회가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경제행사에서 많은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가진 대한여성기업인협회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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