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6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대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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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6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대폭 확대 추진

우수조달·혁신제품 중심에서 중기 자체 개발 우수제품까지 추가 지원

  • 승인 2026-02-10 08:0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2026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대폭 확대 추진
청주시는 2026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대폭 확대한다.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이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2026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공공기관이 먼저 시범구매(현장 적용)함으로써, 제품 성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의 테스트베드 지원은 우수조달·혁신제품 위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청주시에 위치한 3780여개 기업 중 우수조달·혁신제품을 보유한 기업은 36개에 불과해, 인증을 취득하지 못했더라도 자체 연구·기술개발로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개발·연구 등을 통해 개발한 우수제품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행정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의 판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기존 연 1~2회 추진하던 사업을 연 3회로 확대하고, 모든 제품을 일괄 신청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토목·건축, 환경, 재난, 교통, 보건 등 분야별로 나눠 모집·추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청주시 기업지원과를 통해 연중 상시로 진행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공공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주요 신청 대상은 △우수조달 및 혁신제품 △조달 등록 제품 중 공공기관 구매실적이 저조한 제품 △조달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 제품 △기업의 자체 연구·기술개발을 통해 신규 개발한 제품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업인들이 연구와 노력으로 개발한 제품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기업이 판매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 없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확대 추진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로 이어져 관내 제품 우선구매율을 높이고, 기업이 체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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