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으로어르신 노후지원

  • 전국
  • 예산군

예산군보건소,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으로어르신 노후지원

  • 승인 2025-04-17 11:1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안내 및 만성질환 교육 모습
예산군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15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사업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를 실시했으며, 공주대학교 이혜경 교수의 만성질환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과 무선통신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건강검사가 진행되며, 보건소는 대상자의 혈압, 혈당, 평형성 등 신체 지표 측정과 함께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검사 결과에 따라 손목 착용형 활동량 측정기, 무선통신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건강측정 기기가 선별적으로 지원된다.

아울러 보건소는 해당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이에 맞는 건강상담과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매일 걷기', '정기적으로 혈압·혈당 측정하기'와 같은 건강 실천 과제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2.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3.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4.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5.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1.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2.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3.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꿀 강의 10만 원에 산다"…지역 대학가 학생 간 강의 매매 성행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세종시법 전면 재정비 필요성… 제주·전북·강원특별법과 대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특별법은 2011년 3월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과 이상에 맞게 잘 적용되고 있을까. 시 출범 후 13년을 보낸 2025년 이에 대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이순열(어진·도담동) 시의원은 25일 제100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발전의 기둥인 세종시특별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와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세종시법은 이의 주춧돌이나 행정수..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