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해수부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주관

  • 전국
  • 수도권

인하대, 해수부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주관

지역 기반 융합형 해양인재 양성

  • 승인 2025-04-22 11:1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인하대학교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해양 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양 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을 통해 2025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래 해양수산 신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첨단선박, 블루 푸드·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인하대는 해양공간·자원 분야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정부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이 연계된 기술·해양에너지(해상풍력) 기술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중심으로 펼칠 계획이다.



인하대는 'BEACON'(Blue-tech Education for Advanced Coastal Ocean Network)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BEACON 사업은 해양환경·수산 연계 기술과 해상풍력 기반 기술 등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연구를 바탕으로 한 해양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는 5개 국립대학(인천대학교,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군산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과 협업연구를 수행하며, 해양과학, 해양에너지, 해양공학, 수산학, AI 등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오스테드 등 해상풍력분야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학제 간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부터 신재생에너지 개발까지 폭넓은 안목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해양환경 가상 현실 재현 및 예측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기반의 해양 기상 예측 및 수산자원 변동성 예측 기법 ▲위성 원격탐사 자료 및 무인해양관측 기술을 활용한 정밀 해양 모니터링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와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융합기술 연구 ▲해상풍력 발전 단지의 설계 최적화와 구조물 유지보수 기술 실습 등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첨단 기술 분야 교육·훈련도 펼친다.

또한, 인하대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씨그랜트 대학 네트워크는 물론 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과 연계해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UMass Dartmouth),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의 협력을 통한 해상풍력 설계·운영 최적화·유지보수 기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미국 괌·하와이 대학(씨그랜트 프로그램)과는 해양 디지털 트윈·원격탐사 기술 개발 협력을, 독일 알프레드베게너연구소(AWI)·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극지연구소(KOPRI)와는 기후변화가 해양환경·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 분석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박사과정의 해양 전문인력 130명 이상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 70% 이상은 졸업 후 해양 관련 산업체나 연구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우승범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BEACON 프로젝트를 통해 학문·산업·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해양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해양과학기술을 선도할 리더를 배출할 것"이라며 "해양환경과 수산,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혁신 인재를 키워내고 지역사회와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가 국가적인 해양인재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라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 기반 해양인재 육성의 성공 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 해양과학기술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2.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3.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4.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1.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2. 신천지 빌립지파, '42년' 성장 서사…지역과 해외로 확장
  3.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4. 한남의 70년을 말하다… 동문 13인의 응원 담은 헤리티지 영상
  5.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쌓여있는 데다 대출 규제 등으로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흥행 여부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구 용두동 '해링턴플레이스 오룡역'이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27세대 규모다.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를 접수하며 31일 당첨자..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