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빌립지파, '42년' 성장 서사…지역과 해외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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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빌립지파, '42년' 성장 서사…지역과 해외로 확장

소규모 교회에서 강원 최대 규모로, 봉사·문화 통해 접점 넓혀

  • 승인 2026-03-18 18:5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신천지 빌립지파는 강원 원주를 거점으로 성장해 현재 강원권 최대 규모의 조직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까지 교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복합 문화 공간인 '하늘문화홍보관' 운영과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외적인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를 넘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 등 해외로도 이어져 구호 활동과 문화 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충주교회 하늘문화홍보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아름
신천지 충주교회 하늘문화홍보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신천지 빌립지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창립 42주년을 맞아 강원권을 기반으로 성장한 빌립지파가 지역 공동체 활동과 해외 교류를 통해 조직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강원 원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빌립지파는 동해교회 성도 4명으로 시작해 현재 강원권 최대 규모 교회로 성장했다.

단체는 강원지역 특유의 공동체 문화 속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이웃 간 교류와 나눔을 이어왔다. 현재는 강원권뿐 아니라 경기 청평·양평, 충주·제천 등지까지 확장해 10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수 빌립지파장은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낮은 인구 밀도 속에서도 이웃 간 유대가 강한 지역 특성이 교회 성장의 토대가 됐다"며 "나눔과 봉사,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지역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내세운 공간은 '하늘문화홍보관'이다.

2023년 원주에 처음 문을 연 뒤 충주, 춘천, 강릉, 청평, 동해 등으로 확대된 이 공간은 상시 개방 형태로 운영되며, 도슨트 설명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훈단체를 초청한 공연 행사나 주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문객 1만 명 이상이 찾았다.

봉사활동 역시 조직 확장의 또 다른 축이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역연합회를 통해 반찬 나눔, 주거환경 개선, 재난 복구,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4800여 명이 참여해 306일간 봉사를 진행했고, 총 17건의 표창을 받았다.

특히 경기 가평군 집중호우 당시에는 150여 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 같은 활동은 해외로도 확장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구호·교육·환경 분야 봉사를 이어가며 현지에서 봉사상을 받았고, 영국 런던에는 홍보관을 개관해 종교 지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봉사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수 국가 교회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빌립지파 관계자는 "강원 지역에서 시작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나눔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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