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어민수당·농업발전기금 ‘투트랙 농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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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어민수당·농업발전기금 ‘투트랙 농정’ 강화

소득 안정·경쟁력 강화 동시 추진, 1인 연 80만 원 지급·저리 융자 지원

  • 승인 2026-03-20 13:26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농업 기반 구축을 동시에 겨냥한 이중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농어민수당 지급과 농업발전기금 지원을 병행하는 '투트랙 농정'을 강화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업인의 기초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농어업인 중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한 경우 지급 대상이 된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연 8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45만 원이며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군은 수당 지급을 통해 농가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발전기금은 저금리 융자를 통해 농업 생산 기반 확충과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기계 구매와 스마트팜 구축, 농산물 가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며 청년농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포함한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0.5%로 5년 거치 7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개인은 최대 3억 원, 법인과 단체는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문의는 군청 농정기획팀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2025년 농어민수당을 1만1000 농가에 66억 원을 지급했다. 농업발전기금도 52건, 39억 원을 지원했다. 군은 두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소득 보전과 중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는 정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민수당은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이고 농업발전기금은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라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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