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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태연 선수가 19일 KIA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 홈런을 쳐낸 뒤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터 한화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강백호는 연봉 9억 원을 받는다. 이는 9년 차 역대 최고액으로, 종전 장원삼 7억 5000만 원 기록을 갈아치운 수치다. 팀 내에서는 엄상백과 함께 연봉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KBO 4년 차 선수 중 최고 연봉을 기록한 문현빈은 2억 3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한화는 올 시즌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노시환과 강백호에 거는 기대는 크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한화는 외국인 투수와 류현진, 문동주 등으로 구성된 선발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약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시즌 한화는 홈런 116개로 리그 6위, 팀 장타율 0.395 5위에 그치며 공격 지표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화는 4년 최대 100억 원에 좌타 거포 강백호를 FA 영입했고, 팀 4번 타자 노시환과는 11년 307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문현빈, 요나단 페라자, 채은성 앞뒤에 배치돼 팀의 타선을 이끌 전망이다.
2026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절반가량 소화한 상황에서 두 선수는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강백호는 이달 18일까지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친 뒤 19일부터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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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태연 선수가 19일 KIA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 9회에서 홈런을 쳐낸 후 홈으로 돌아오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는 이달 24일까지 남은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28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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