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강태공 참여···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전국 각지 강태공 참여···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성료

강진원 군수 "남해안 해양관광레저 거점 육성"

  • 승인 2025-04-23 15:02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군수배-1
최근 진행된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시상식./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최근 마량항 하방파제 일원에서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서울,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낚시인들이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감성돔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대회는 안개에 따른 저시정으로 일정이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끝까지 낚시에 집중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최종 결과, 강진 출신 윤현수씨가 2.96kg의 감성돔을 낚아내며 당당히 1위를 차지,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 고창의 강민균 씨, 목포의 임종열 씨가 각각 2.53kg, 2.43kg으로 51cm 큰 감성돔을 낚아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입상자 중 다수가 강진 지역 강태공들이라는 점에서 지역 낚시 실력도 빛났다.



대회 폐회 이후에는 선수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아피스, 시마노, 엔에스 등 유명 낚시업체의 협찬품이 행운상품으로 나와 참가자 대부분이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 50% 이상이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했으며,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방문해 지역 상권 이용률도 높였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통해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관내 참가자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연계한 소비 촉진 효과도 컸다.

대회 기간 중 마량면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협찬사인 마린월드 티셔츠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는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졌다. 그 외에도 지역 수산물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오전에는 전복꼬치와 어묵으로 따뜻한 간식을 제공했고, 오후에는 전복 할인 판매를 통해 강진 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주말 이틀간 마량면을 찾은 관광객은 토요일 3,138명, 일요일 717명으로 집계되며 낚시대회와 함께 해양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 효과도 드러났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마량항을 해양레저 중심지로 육성하고 낚시관광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시상금 일부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동시에, 앞으로 낚시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진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는 낚시를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 수산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강진을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시마노컵 붉바리 선상낚시대회'로 이어지며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시작됐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사랑메세나.창의력오감센터,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2. 대전농협, 복지시설 4곳에 샤인머스캣 750박스 기부
  3. 대전시새마을회, 2026년도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4. 설맞이 식료품 키트 나눔행사
  5.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1. 송강사회복지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함께 따뜻한 설맞이 나눔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1분관 신대노인복지관, 설 명절 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
  3.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한국전력공사 대전전력지사, 예담추어정 본점에서 후원품 전달
  4.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기총회 갖고 새해 주요 사업과제 보고
  5. 대전신세계, 26일까지 캐릭터 멀티 팝업스토어 6층서 연다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 연휴를 맞아 외지에 있는 가족들이 대전으로 온다. 가족들에게 "대전은 성심당 말고 뭐 있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작은 생채기가 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다. '노잼(No재미) 도시'라는 억울한 프레임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빵과 디저트에 진심인 대전의 진짜 저력을 그들에게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다 나의 첫 번째 전략은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물론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대전역에 내리는 가..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1990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대전의 안방은 TV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소리로 가득 찼다. 당시 본보(중도일보) 지면을 장식한 빼곡한 'TV 프로그램' 안내도는 귀성길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유일한 낙이자, 흩어졌던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였다. ▲ 지상파 3사의 자존심 대결, '설 특집 드라마' 당시 편성표의 꽃은 단연 '설 특집 드라마'였다. KBS와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 방송사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가족극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1월 26일 방영된 KBS의 '바람소리'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